경기 성남시 중심도로인 성남대로내 모란 고가차도(길이 462m·왕복4차로·사진)가 4일 개통된다.성남시는 모란 고가차도 공사기간을 6개월 앞당겨 착공 1년6개월 만인 이날 오후 개통식을 갖고 차량통행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고가차도는 성남대로 모란사거리구간을 가로질러 중앙로와 탄천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됐으며, 공사비로 73억원이 투입됐다.
고가차도 개통에 따라 상습 정체구간인 모란사거리 일대의 교통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의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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