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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 ‘스톡홀름 악연’/ 준우승 그쳐$ 60회 우승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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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 ‘스톡홀름 악연’/ 준우승 그쳐$ 60회 우승도 불발

입력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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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노장 앤드리 애거시(미국·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톡홀름오픈(총상금 82만2,000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해 통산 60회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톱시드의 애거시는 1일 새벽(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홈 무대의 토마스 요한손에게 1-2(6-3 3-6 6-7'4-7>)로 역전패했다.

투어 통산 59회 우승의 애거시는 한 번도 우승해보지 못한 스톡홀름오픈을 제패해 60회를 채우려 했으나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제네랄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8만5,000달러)에서는 전 랭킹 1위 아멜리에 모레스모(프랑스)가 엘레나 보니바(러시아)를 2-0(6-2 6-0)으로 완파하고 시즌 4승을 챙겼다.

또 WTA 룩셈부르크오픈(22만5,000달러)에서는 알리샤 몰릭(호주)이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6-3 6-4)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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