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주세혁(상무·세계 16위)이 2004월드컵에서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수비전문’인 주세혁은 3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그리스의 칼리니코스 크레앙가(세계 11위)에 2-4(9-11 11-3 7-11 9-11 15-13 8-11)로 발목을 잡혔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6위권 선수와 대륙별 챔피언 등 남녀 톱 랭커 16명씩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승민(삼성생명·세계 4위)의 예선 탈락과 김경아(대한항공·세계 6위)의 4강행 좌절에 이어 마지막 남았던 주세혁의 결승행 희망마저 사라졌다.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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