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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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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무렵 소폭 올라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금리 인상 발표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초반 82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마감 무렵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한국전력이 3분기 실적 호전과 원화 강세로 달러화 부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 LG전자, LG카드, 신한지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外人·기관 매수우위

코스닥 역시 중국 쇼크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거래소에 이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들이 1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들과 기관은 각각 30억원과 7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내수주인 CJ홈쇼핑이 5% 이상 상승한 가운데 옥션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반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한편 오늘 신규 등록한 모코코와 디지털디바이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난 가운데 태양기전만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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