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서울시가 제정한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 제2회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수상자 공적 11면
대상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13년째 봉사해 온 전 환경미화원 김영백(61)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본상 수상자로는 심장병 환자 등의 수술비를 지원해 온 남재원(51)씨, 장애인 시설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송표섭(59)씨,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온 안영회(37)씨, 장애인국악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서울기능장애인협회 마포지부(대표 한기원), 불우가정에 물품 등을 후원하는 참사랑봉사회(대표 소규원)가 선정됐습니다.
장려상은 불우이웃들에게 급식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남(56)씨 등 12명과 장애인 가정 등에 집수리로 봉사해 온 은평구집수리봉사단 등 3개 단체가 수상했습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은 한국일보사와 서울시가 시행해 온 서울시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통합해 지난해 제정됐습니다.
시상식은 28일(목)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2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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