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신분으로 세계요리올림픽(IKA)에 참가한 배재대생 2명이 쟁쟁한 세계 프로요리사들과 경쟁해 동상을 획득했다.26일 배재대에 따르면 외식급식경영학과 4학년 문보해(22·왼쪽), 이희건(21·오른쪽)씨는 지난 17~20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요리올림픽에 국내 특급호텔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 찬요리 뷔페와 전채요리를 출품하는 ‘카테고리A’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문씨는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우리 요리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32개국 1,0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9명이 참가해 은상 2명, 동상 6명의 성적을 냈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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