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께 인기 록가수 전인권(50·사진)씨가 울산 남구 울산병원에서 마약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투약해주지 않는다며 의사 이모(30)씨에게 욕을 하고 청진기를 집어 던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전씨는 이에 앞서 전날 저녁 울산 모 대학에서 열린 시민축제행사에 가수로 참석한 뒤 밤 10시30분께 이 병원에서 몸살증세와 대상포진으로 몸이 아프다며 진통제 투약 처방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전씨가 다시 그 약을 달라며 행패를 부렸지만 습관성 있는 마약 성분의 진통제여서 추가 처방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울산=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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