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 1학기부터 자체개발한 교육용 포털사이트 ‘경기도 사이버 가정학습(http://cyber.kerihome.re.kr)’을 통해 사이버 보충수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학생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애니메이션과 음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용 콘텐츠를 받아 사이버 보충수업을 받게된다. 사이버 보충수업은 30분 분량의 교육자료 40회로 구성되며 학력진단과 함께 이수증도 발급된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년, 고교 1학년 등 3개 학년의 수학과목 사이버 교육자료를 서비스하고, 2006년에는 이를 전학년, 전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3억원을 투자,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60명의 사이버 상담교사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상의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충수업을 기획했다"며 "주5일제에 대비해 토요학습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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