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7·CJ)가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 박세리는 22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골프장(파72·6,44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마스터스GC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 고가 미호(68타)에 1타 뒤진 공동2위를 달렸다.박세리가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9월3일 스테이트팜클래식 1라운드 이후 한 달여 만.
박세리는 동반 플레이를 펼친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초청선수 카리 웹(호주), 일본 골프여왕 후도 유리 등과 함께 나란히 공동2위에 올랐다. 이지희(25·LG화재)와 이영미(41)도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2타차 공동9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나상욱 "잘 안풀리네" 후나이클래식 첫날 128위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하고 있는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20만 달러) 첫 날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나상욱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8위에 머물렀다.
비제이 싱(피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포진,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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