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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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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거래소시장이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 소폭 순매수하기도 했으나 결국 11일째 순매도로 마감했다.

건설업종은 전날 신행정수도법 위헌 충격을 극복하고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시멘트 등 비금속광물업종은 약세였고 운수장비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데 힘입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등 주요 정보기술(IT)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이닉스는 3.49% 내리며 연 5일 하락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이 거래 부진 속에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이 4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운송, 디지털콘텐츠의 상승률이 돋보인 반면 음식료담배,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이 1.17% 반등했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2.64%와 3.35% 상승했다. CJ인터넷과 CJ엔터테인먼트가 3~4% 올랐고 엠텍비젼과 코아로직 등 부품주들도 상승세였다. 그러나 한통데이타는 허위 매출 소식에, 창민테크는 최대주주의 회사자금 횡령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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