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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멋있는 주말-웰빙 테라피-마시지에도 트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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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멋있는 주말-웰빙 테라피-마시지에도 트렌드가 있다

입력
200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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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타이 마사지’ 뜬다마사지에도 유행이 있다. 한동안 얼굴을 작게 만들어주고 살을 빼준다는 이유로 각광받던 경락 마사지는 퇴조하고 타이 마사지, 스웨디시 마사지 등 이국의 마사지들이 뜨고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한 합일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가 마사지 분야에도 영향을 끼친 결과다. 강력한 지압요법인 경락이 상당한 육체적 고통을 수반하는 것과 달리 강도는 한결 낮으면서 기분 좋은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 다만 마사지마다 오일 사용여부와 마사지 기법에 차이가 있다.

●타이 마사지=요가 붐을 타고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오일을 사용하지않으며 요가에 스트레칭을 접목한 형태의 마사지다. 전문 테라피스트가 스트레칭을 시키고 마사지함으로써 근육을 풀고 긴장을 해소하게 해준다. 간단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하기 때문에 옷을 벗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좋다. 단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므로 가만히 누워 릴렉스를 원하는 사람에겐 적합치 않다.

●스웨디시 마사지=스웨덴에서 개발된 전형적인 유럽 마사지. 일반 오일을 이용하며 마치 몸을 쓰다듬는 것 같은 정도의 부드러운 터치로 마사지를 계속 해서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 몸을 맡긴 채로 잠시 잠속에 빠져들어도 좋을 정도. 근육을 풀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차원이다.

●아유르베다 마사지=인도어로 아유르(건강)와 베다(지식)가 조합된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인도의 전통 민간치료요법에 뿌리를 두고있다. 몸속의 독소를 빼준다는 허브오일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함으로써 근육통 등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로마테라피=아유르베다와 종종 혼동되지만 치료요법이 아닌 향(아로마)을 이용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마사지의 유행을 주도하는 곳은 뷰티업체들이 운영하는 데이 스파(Day Spa)다. 데이 스파란 도심속에서 스파를 즐기는 곳을 통칭하는 말. 직장인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명동이나 삼성동 등 사무실 밀집지역에 주로 자리잡고 간단한 반신욕이나 전신욕과 함께 마사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8만~10만원대. 바디샵의 웰빙스파(02-3443-2642), 아베다의 다르스파(02-544-7821),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 살롱앤스파(02- 3442-6590), 클라란스가 운영하는 클라란스 인스티튜트(02-515-9894) 등이 대표적이다. /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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