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 불교는 독창적인가…내일부터 ‘동아시아 속 한국불교’ 국제학술대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 불교는 독창적인가…내일부터 ‘동아시아 속 한국불교’ 국제학술대회

입력
2004.10.22 00:00
0 0

한국불교는 중국의 아류인가, 아니면 독창적인가.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찾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천태종립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권탄준) 주최로 23, 24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 강당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불교사 속의 한국불교’라는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9개국 불교 연구자 24명이 모여 한국불교의 기본 성격과 사상적 특징, 위상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한국불교 권위자인 로버트 버스웰 미 UCLA 교수는 ‘한국불교전통의 출현’이라는 글에서 "한국불교는 근대 이전에는 중국불교와 동일시됐다가 근대 이후 민족의식 성장과정에서 등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김상현 동국대 교수는 ‘동아시아 불교에서의 한국불교의 정체성’이라는 글을 통해 "한국불교는 동아시아 불교계에서 나타나는 보편성을 갖는 동시에 자장(慈藏)이나 원효(元曉) 등을 거치며 독창적인 모습을 형성했다"고 반박한다. (041) 731-360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