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신하균 주연의 ‘우리 형’이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우리 형’은 전국 138개 스크린에서 30만 9,053명의 관객을 모아 15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영화 ‘콜래트럴’(전국 80개 스크린, 15만 6,748명)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원빈과 신하균의 탄탄한 연기가 흥행돌풍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보다 2만여명의 관객이 줄어 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5만 5,486명)는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왕자웨이가 감독하고 양차오웨이, 장쯔이, 궁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2046’은 개봉 첫주 4만 4,928명으로 4위에 그쳐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다.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1120개 중 507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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