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카드사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LG카드는 63시티와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63뷔페와 63분수프라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평일에 이 쿠폰을 사용하는 회원들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3뷔페는 가을을 소재로 한 테마별 특선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미식가들은 한번쯤 이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11월말까지 자사의 ‘굿포인트’를 신청하거나 사용한 고객 400명을 추첨해 1만점의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여성 전용카드인 로즈 플래티늄 카드 출시 기념으로 이용고객을 추첨해 하룻동안 최고의 웰빙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연말까지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비씨마일스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에버랜드 제휴 카드를 갖고 있는 회원은 이달말까지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폰을 인쇄해 제출할 경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이달말까지 2만6,000원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고객 본인에 한해 5,000원으로 할인해주고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되는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2,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는 까르푸클럽 제휴 모네타칩카드로 까르푸에서 5만원 이상씩 3번, 6번 결제할 경우 영화티켓과 까르푸 상품권을 증정하고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11월말까지 부산롯데호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숙박권 1매를 추가 증정한다.
외환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LG정유 주유소에서 3만원 이상 주유할 경우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라 회원들의 가을 나들이길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자사 회원과 조흥은행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롯데백화점과 밀리오레의 서울 및 전국 주요지점에서 커피와 다양한 사은행사를 제공하는 ‘신한·조흥과 함께 하는 주말 노천카페 페스티벌’을 연다.
이 밖에 우리카드는 11월말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의 원숭이 학교와 악어동물원 입장료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외환카드도 멤버십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퀴즈에 응모한 전 회원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한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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