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대한민국체육상경기상을 수상했다.문화관광부는 15일 여자핸드볼대표팀, 권성세 유도대표팀 감독 등 제42회 대한민국체육상 5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경기상은 여자핸드볼대표팀과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이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지도상은 유도 남자대표 감독으로 아테네에서 금 1, 은 1, 동메달 1개를 일궈낸 권성세 보성고 감독이 받았다.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은 레슬링승단제 시행과 저변확대, 올림픽 공적 등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김광수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이 진흥상, 정청희 서울대교수가 연구상을 각각 받았다. 또 생활체육진흥유공자 9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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