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세일 막바지 남성 고객을 부른다. 17일 끝나는 백화점 세일에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남성 의류를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적지 않다. 면접을 앞두었거나 정장 한 벌 마련하려는 남성이라면 3만원부터 정장을 살수 있는 기회를 노려보자.롯데백화점은 예비 직장인을 위한 ‘채용 이벤트’로 31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파코라반과 코모도의 캐릭터 정장+셔츠세트를 20만원 균일가에 판다.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할인권을 출력해 오는 회원에게는 세일에 추가 10% 할인 혜택도 준다.
또 본점은 15일 오전 ‘빅 브랜드 화제상품전’ 참여를 표시한 매장에서 점퍼 3만원, 정장 10만·15만원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관악점은 17일까지 남성 정장을 5만, 7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영등포점은 17일까지 ‘인디언캐주얼 초특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수도권 7개 점포에서 ‘남성의류대전’을 열고 정장, 셔츠, 코트 등을 40~60% 할인한다. 정장 29만원선, 셔츠 2만~3만원선, 남방은 4만9,000원부터다. 5만점이 넘는 풍부한 물량이 준비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6,17일 9층 그랜드홀에서 ‘신사정장·코트 대전’을 열고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란체티, 피에르가르뎅 정장을 25만~27만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15~17일 ‘신사 유명브랜드 정장·코트 대전'을 열어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맨스타의 캐시미어 반코트를 19만~37만원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5~24일 ‘신사 추동정장 상상불가 파격가 공개전’을 열고 정장 3만∼9만원, 셔츠는 3,000~7,000원, 넥타이는 1만원에 판매한다. 가족이 5명 이상인 가장이 의료보험증을 제시하면 50% 추가 할인해주고 이름에 애, 경, 백, 화, 점이 들어가는 고객에게도 5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5~17일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순모정장을 31만~35만원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겨울 신상품특가 기획전’을 통해 로가디스 점퍼 13만9,000원, 코오롱지오투 재킷 11만6,000원, 원디클럽 점퍼를 7만9.000원에 선보인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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