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이 동ㆍ서양 혼성 스킨스게임에 출전한다.다국적 스포츠마케팅사인 IMG는 23일 중국 베이징 타이웨이스포츠리조트에서 박지은이 중국의 간판 골퍼 장랸웨이(39)와 짝을 이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마이크 위어(캐나다) 조와 스킨스 대결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 이벤트의 이름은 부다(Buddha)컵 골프챌린지로 총상금 20만 달러를 내걸고 있다.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랭킹 4위로 동양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독학파인 장랸웨이는 지난해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칼텍스마스터스에서 어니 엘스(남아공)의 3연승을 제지하면서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골프영웅이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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