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호(53) 감독대행이 프로야구 기아를 향후 2년간 이끌게 됐다.기아는 13일 유남호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고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2년)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유 감독은 “팀워크 및 전력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정신자세로 무장해 내년 시즌에는 기필코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월 26일 김성한 감독의 후임으로 임시로 감독 대행을 맡은 유남호 감독은45경기에서 26승1무18패)를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렸다.
한편 SK 조범현(44) 감독은 두 시즌 더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재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