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버스요금이 이달말부터 최고 33.3%(이하 교통카드기준) 인상된다. 경기도 버스요금도 15일부터 같은 수준으로 오른다.인천시는 13일 “최근 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버스요금 인상안을이르면 이달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간선형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요금은 현행 650원에서 800원, 청소년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된다. 지선형 시내버스(마을버스)는 일반요금이 450원에서 550원으로, 중고생요금은 270원에서 350원으로 오른다. 광역버스의 경우 일반요금만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인천시내와 인천공항, 영등포를 오가는 7개 노선의 직행좌석버스는 구간에따라 일반요금이 100~500원 가량 인상된다. 요금인상은 각 버스에 설치된단말기가 경인전철, 인천지하철과 환승가능한 새 단말기로 교체되는 이달말이나 늦어도 다음달초 부터는 시행된다.
경기도내 버스요금도 15일부터 최고 33% 인상된다. 시내버스 일반요금은 현행 650원에서 800원으로 청소년은 45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고 좌석버스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직행좌석버스요금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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