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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 김광필 서거 500주년 추모 학술회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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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 김광필 서거 500주년 추모 학술회의 外

입력
200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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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ㆍ1454~1504) 서거 500주년 추모 학술회의가 13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우성 민족문화추진회이사장이‘한훤당 선생의 도학정신과 그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태영 경희대 명예교수가‘한훤당의 왕도사상’등의 논문을 발표한다.■판화가 이난규씨가 개인전 ‘사색의 미학’(사진)을 13~ 19일 공화랑에서 연다. 석판에 사진을 전사하는 기법을 선보이는데, 산 강 나무 같은 자연적 소재들을 절제된 여백의 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02)735-9938

■야생화를 재배하며 꽃그림을 그려온 동양화가 노숙자씨가 화집‘꽃의 세상’내고, 같은 이름의 13회 개인전도 21일까지 청작화랑에서 열고있다. 200종 가까이 직접 기르며 관찰을 통해 꽃들의 생태와 특성을 정결하게 그린 40여점을 전시한다. (02)549-3112

■창비가 주관하는 ‘창비신인문학상’ 제4회 시인상에 송진권(宋鎭權ㆍ34)씨의 ‘절골 4’ 외 4편이 당선됐다. 제7회 창비신인소설과 제11회 창비신인평론상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11월24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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