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외동포 재산반출 급증 작년 1조1,3000억 달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외동포 재산반출 급증 작년 1조1,3000억 달해

입력
2004.10.11 00:00
0 0

외국 거주 동포들이 국내에 남겨뒀던 재산을 갖고 가는 규모가 매년 급증, 지난해에만 1조1,000억원 이상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1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의 재산반출액은 2001년 2억5,000만달러에서 2002년 5억4,000만달러로 배 이상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9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6%나 급증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1조1,300억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6억4,000만달러의 재산반출이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4억7,000만달러)에 비해 36%나 늘었으며 연간으론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재외동포 재산반출은 이민을 떠난 동포가 국내에 남겨뒀던 재산을 단계적으로 처분해 돈을 빼내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