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체주의 철학 창시 佛 자크 데리다 타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체주의 철학 창시 佛 자크 데리다 타계

입력
2004.10.11 00:00
0 0

프랑스의 세계적인 철학자로 해체주의 창시자인 자크 데리다(사진)가 9일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플라톤 이후 서양철학사 및 지성사의 기존 이론과 학설을 뒤집고 새로운 사상적 기반을 제시한 데리다는 2003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파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저서로는 ‘차이와 반복’,‘그라마톨로지’, ‘글쓰기와 차이’, ‘철학의 여백’, ‘마르크스의 유령들’ 등 다수가 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고인은 프랑스가 나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 중 한사람이자 우리 시대 지적인 삶에서 주요 인사 중 하나였다"고 애도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