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내년에도 올해보다 3~4%가량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침체가 계속됐다.아파트값은 서울(-0.09%), 경기(-0.08%) 지역에서 떨어지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0.18% 떨어진 강남권이 서울지역 아파트값 하락을 이끌었고 강서권과 강북권도 각각 -0.04%,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 43평의 경우 3달 사이에 1,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반포 주공2단지 25평 또한 최근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20평형대 미만의 하락폭(-0.24%)이 가장 컸고 20평형대(-0.11%) 등 모든 평형대에서 떨어졌다.
서울지역 전셋값도 전주보다 0.06% 하락했다. 송파구(-0.19%)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남구(-0.17%)와 서대문구(-0.09%)가 뒤를 이었다. 신도시(-0.03%)와 경기ㆍ인천지역(-0.02%)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유니에셋(www.uniasset.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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