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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내 아들의 죽음은 부시의 죄 때문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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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내 아들의 죽음은 부시의 죄 때문에 外

입력
2004.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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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의 죽음은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의 죄 때문에 치른 대가였다=이라크 게릴라들에게 참수된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반전 강연에서.▶고교 등급제는 신판 계급제도의 부활이며 출신 고교 연좌제다=전교조 인천지부, 지방 학교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고교 등급제라는 장벽이 학생과 학부모를 좌절시키고 있다면서.

▶어떤 사람은 에이즈가 원숭이에서 생겨났다고 하는데 우리는 태고 적부터 원숭이와 함께 살아 왔기 때문에 그 주장을 믿지 못하겠다=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기자회견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는 누군가 고의로 만든 병원체라는 지론을 되풀이하며.

▶내 식구 남의 집에 팔려가는 듯한 서운한 기분까지 시장의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지 않겠느냐=강정원 국민은행장 후보, 서울은행장 재임시 직원들이 많이 구조조정된 데대해 감회를 묻는 질문에 견디기 힘들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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