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 지방공사 강남병원 등 국가 대형시설물 100여개가 안전진단에서 '위험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이 8일 국회 건설교통위 김병호(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가 중요대형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100개 시설물이 즉각적인 보수ㆍ보강, 개축 또는 사용금지가 필요한 D, E 등급을 받았다.
위험시설물은 부산 영도대교 등 교량이 76개로 가장 많았으며, 건축물 11개, 항만 6개, 상수도 1개, 그리고 옹벽, 댐, 하천이 각각 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시설물에는 지방공사강남병원, 한양관광호텔, 올림픽 제2체육관, 강원랜드 골프텔, 전주종합운동장 등이 포함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