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진주∼통영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노선을 변경해 650억원의 추가 예산이 들게 됐다고 열린우리당 노영민 의원이 6일 주장했다.도로공사가 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1997년 1월 결정고시 한 진주∼통영 고속도로 21구간에 대해 같은 해 11월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농지 침해를 우려한 지역 농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노선 변경을 권고하자 2000년 8월 노선 변경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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