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외인 11일만에 '사자'사실상 11일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세 속에 종합주가지수가 폭등, 880선에 안착했다.
주말 유가 급등에도 불구,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사실상 열흘간이나 팔자세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1.9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2.709억원이나 유입됐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 전기전자가 5% 이상, 금융업과 은행이 4.7% 이상 상승해했다. 삼성전자는 6.29% 급등, 49만원대에 진입했고 현대차, SK등 무려 4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황-이틀째 강세
코스닥시장이 지수 370선을 뛰어넘으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거래소시장도 급등하면서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부품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가 4.0%, IT부품ㆍ제약ㆍ운송업종이 2.8% 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올랐다. 거래소시장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다음과 하나투어는 각각 3.27%와 2.64% 상승했고 미국 보안업체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안철수연구소는 3.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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