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에서 지난해 세계적 화학 회사인 프랑스 토탈그룹과 합작해 재탄생했던 삼성아토피나가 사명을 삼성토탈㈜(Samsung Total Petrochemicals)로 변경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삼성토탈 고홍식 사장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새 CI 및 중장기 성장 전략 선포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 현재 2조6,000억원 수준인 매출액을 2015년까지 1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사명 변경은 지분 50%를 보유한 토탈그룹이 석유화학을 제외한 정밀화학과 무기화학사업을 떼내 별도 법인인 ‘아토피나’를 출범시킨 데 따른 것이다.
고 사장은 “중국과 가까운 충남 대산 유화단지에 투자를 집중,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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