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에 따른 채용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4일 채용전문업체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7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0대 기업의 채용규모는 1만9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43명)보다 6.6%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채용 예정인원(1만9,810명)의 55.1%에 달하는 수준이다.
반면 100대 이외 기업의 채용 규모는 8,888명으로 지난해(1만1,157명)보다 20.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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