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184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IMF 연차 총회에서 고유가와 세계경제 회복세 유지 방안, 이라크를 비롯한 최빈국들에 대한 부채탕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는 이날 기자 회견을 갖고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을 가져야 하고, 고유가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위원장인 고든 브라운 영국 중앙은행총재는 총회에 앞서 IMFC 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이긴 하지만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가 안정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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