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노후 아파트 3,800여 가구에 대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1일 안산시에 따르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예비평가에서 D등급(안전진단 대상)을 받은 고잔동 중앙2단지, 성포동 성포3단지 등 7개 단지 3,894가구에 대해 이달중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이들 아파트 단지가 이미 D등급 판정을 받았고 20년이상 된 노후 아파트여서 재건축 판정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말 나올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재건축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면서 “재건축이 결정되면 착공 시기 등을 적절히 조절해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밀안전진단 대상 아파트 단지는 ▦ 고잔동 중앙2단지(450가구) ▦ 성포동 성포3단지(700가구) ▦ 초지동 군자5단지(400가구) ▦ 선부동 군자6단지(1,080가구) ▦ 선부동 군자7단지(480가구) ▦ 선부동 군자8단지(272가구) ▦ 건건동 인정프린스(512가구) 등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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