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출전기회를 잡은 최희섭(24·LA다저스)이 오랜 침묵을 깨고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최희섭은 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린 뒤 대주자 안토니오 페레스로 교체됐다.
지난달 5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26일 만에 기록한 안타였다.
LA는 최희섭의 2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1회 2점을 보태 4-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LA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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