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는 최근 사임한 임승남(66) 전 사장 후임으로 이창배(57)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장은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장, 롯데건설 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국내 최장수 전문 경영인인 임 전 사장은 불법 대선자금 제공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일본 롯데 공채 1기로 입사한 임 전 사장은 79년 롯데햄우유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25년간 롯데음료·제과·호텔·쇼핑 등 대부분 롯데 계열사의 사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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