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았던 현대중공업 노조가 당분간 상급단체 없이 독자노선을 걷게 됐다.현중노조는 최근 간부회의를 열어 "금속연맹의 제명이 절차상 원인무효"라며 제명처분에 대한 재심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중노조는 민주노총으로부터 완전 제명돼 상급단체 없는 독자노조가 됐다. 현중노조는 향후 노조원의 의견을 수렴, 한국노총 가입이나 제3노총 설립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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