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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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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2일째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기록했지만, 개장 전 LG와 GS홀딩스 주식을 2,390억원 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740억 가량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SK 그리고 지수회사 테마에 힘입은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상승했던 반면 국민은행이 3일째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등은 내림세였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이닉스도 4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며 혼조 국면을 이어갔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 유통, 금속, 출판ㆍ매체복제, 화학 등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유일전자가 4.47% 하락했고 NHN, LG텔레콤, 레인콤이 2%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LG홈쇼핑도 4.38% 하락했으나 인터플렉스는 4.24% 올랐고, 동서는 6.16% 급등했다. 셋톱박스 업체인 토필드가 9.05%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아모텍 5.26%, 코아로직 1.80%, 피케이엘 2.17%, 기륭전자 3.25% 등 기술주들이 오름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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