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후란(Furan)공법을 적용한 선박 프로펠러 제작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란공법은 소나무를 가열·분해해 얻은 액체인 '후란수지'를 모래에 섞어 프로펠러의 주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채택으로 프로펠러 1기 제작에 걸리는 시간이 2주일에서 1주일로 줄어드는 등 연간 11억원의 인건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모나미는 자사의 '유성볼펜 153'과 포장, 디자인 등이 유사한 '유성볼펜 188'을 판매해온 (주)이마이크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나미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 51부는 최근 모나미가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마이크로측은 유사 제품을 판매하지 말라"고 결정했다
■새한미디어(대표 이석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한미디어측은 "연말까지 사업성 검토와 연구개발을 마치고 2006년 양산체제에 돌입해 2006년 300억원, 2008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주력사업을 기존 오디오·비디오 기록매체 사업에서 첨단 IT소재 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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