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US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9ㆍ러시아)가 투어 우승컵을 추가했다. 세계랭킹 6위 쿠즈네초바는 19일 밤(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위스밀락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5,000달러) 여자단식결승에서 마를렌 바인가트너(67위ㆍ독일)를 2-0(6-1, 6-4)으로 일축했다. 일주일만에 두번째 우승컵이자, 투어 개인 통산 6번째.한편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오픈(총상금 50만달러) 결승에서는 마라트 사핀(랭킹 13위ㆍ러시아)이 자국의 마하일 유즈니를 2-0(7-6, 7-5)으로 제치고 22개월만에 투어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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