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모 감독, 류더화, 장쯔이 주연의 무협 멜로 ‘연인’이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인’은 전국 107개 스크린에서 29만 5,969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3일 개봉한 주현, 수애 주연의 ‘가족’(전국 60개 스크린 13만 6,949명)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색채와 고수들의 무공이 1위 등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례적으로 지난 주보다 1만 여명을 더 모은 ‘가족’은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정웅인이 주연한 코믹 영화 ‘돈텔파파’는 9만 9,567명이 관람해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2주연속 1위를 차지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터미널’은 9만 8,723명을 동원해 4위로 밀려났다. 감우성 주연의 전쟁호러 ‘알포인트’는 5만 5,341명을 불러 모아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1120개 중 425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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