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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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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2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상승반전을 시도했으나, 종료 무렵 프로그램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해 반등에 실패했다.

삼성전자가 5일만에 하락하며 47만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LG전자와 삼성SDI, 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SK텔레콤, 국민은행, KT, 우리금융도 하락했다. 한편 포스코가 3일만에 상승한 가운데 INI스틸, 동국제강, 동부제강 등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내내 혼조 양상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통,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IT부품, 통신서비스, 건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이 2.50% 올라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주성엔지니어가 5.22%, 코아로직이 2.3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쌍용건설은 5.27% 하락했고 CJ인터넷도 2.50% 떨어졌다. 이트로닉스 인수에 자신감을 피력한 이레전자산업은 9.07% 올랐으며 올 겨울 사스가 재발할 수있다는 경고에 에스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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