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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서 육아까지 '풀서비스'/시내 보건소 25곳 4주 출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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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서 육아까지 '풀서비스'/시내 보건소 25곳 4주 출산교실 운영

입력
200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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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서 육아까지 보건소가 도와드립니다.’‘아이 갖기’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엄마들을 위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구청에서 마련한 4주 과정의 출산준비교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임신과 출산, 각종 분만법 등에 대한 임산부들의 정신적 안정과 분만시 고통경감을 돕는다. 산전ㆍ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건강진단, 초음파 진단, 태교 등 출산에 관련된 각종 서비스와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마다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2주~36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마사지를 통해 소화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숙면을 돕는 ‘아기마사지 교실’과 예비엄마와 산모에게 모유수유법과 이유식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모유수유 및 이유식 교실’도 마련돼 있다.

각 구청 보건지원과 및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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