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3일째 상승하며 850선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과 1,700억대 순매수를 기록한 프로그램매수가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업종이 집중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4% 가까이 상승해 두달반 만에 47만원대를 회복했고, 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등 대형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등 은행주와 증시상승 기대감에 대신증권, LG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주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이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가 2개월 만에 374선을 넘어섰다.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1.32%)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40%)가 급등하면서 정보기술(IT)주 중심으로 상승했다.건설, 섬유ㆍ의류, 기타제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가 3.94%나 오르고 유통, IT부품, 비금속, 의료ㆍ정밀기기 등은 2%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콤이 상한가까지 뛰었고 인터플렉스(9.25%), 지식발전소(6.04%), 인터파크(3.05%), CJ홈쇼핑(3.04%), LG마이크론(4.99%), 다음(2.83%)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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