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저항세력의 근거지로 꼽히는 이라크 북부 탈아파르와 서북부의 팔루자에 대해 대대적인 공습을 펼쳐 이라크인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미군과 병원 관계자들이 9일 전했다.이들의 말에 따르면 미군은 시리아 국경 부근의 탈아파르에 대해 13시간에 대한 집중포격을 감행했다. 미군은 이어 벌어진 이슬람 민병대와의 격렬한 전투에서 테러리스트 57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팔루자에서는 9일 새벽까지 미군 전투기들의 맹폭으로 어린이 5명 등 이라크인 12명이 숨졌다고 한 의사가 전했다.
미군은 이번 공습이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추종세력의 은신처로 보이는 한 건물에 대한 ‘정밀폭격’이라고 주장했다.
/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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