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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그 핸드볼/7명 투혼 두산주류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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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그 핸드볼/7명 투혼 두산주류 재역전승

입력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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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주류가 2004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충청 하나은행과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주류는 1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남광현의 신들린 듯한 방어와 한희석(6골), 김현철(5골)의 속공에 힘입어 22-20으로 승리했다. 양팀간 올 시즌 전적은 두산 주류가 2승 1패.초반은 두산주류의 압승 분위기였다. 두산주류는 속공 플레이가 먹히면서 하나은행을 압도하며 한때 11-6까지 앞서갔으나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7명 출전한 탓에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배준호(7골)에게 속공을 허옹하며 18-19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산주류는 최승욱(3골)이 한희석과 홍기일(2골)에게 연속으로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막판에는 직접 중거리포 2개를 꽂아 재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부산시체육회가 주부 선수 허영숙(9골)의 활약에 힘입어 디펜딩챔피언 창원경륜공단을 27-2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전날 삼척시청과의 패배를 설욕하며 대회 첫승을 올렸다.

부산시체육회는 허영숙의 중거리포와 이공주(6골) 속공을 앞세워 김은정(7골)과 박준희(5골)의 좌우 측면돌파에 의존한 창원경륜공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25-25로 맞선 후반 26분 이공주, 윤연지(3골)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굳혔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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