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8일 서울 청량리경찰서 마약반장 윤흥희(48) 경위가 ‘청소년 약물 남용 원인, 실태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로 이 대학 석사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80년 경찰에 입문한 이래 강력사건만 17년째 담당한 베테랑 수사관인 윤경위는 “소년범들이 불우한 가정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쉽게 약물에 손을 대는 것을 지켜보며 청소년 약물문제의 해결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윤 경위는 “청소년 약물범죄는 처벌보다는 치료보호와 선도정책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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