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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을 헤이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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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을 헤이리로 오세요"

입력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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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술가, 음악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박물관이 어우러진 예술마을 ‘헤이리’로 오세요.”행정구역으로는 경기 파주군 탄현면 법흥리 1652번지. 그러나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농요에서 따붙인 이름‘헤이리’로 더 알려진 이곳에서 11일부터 예술축제 ‘헤이리페스티벌2004’가 열린다. 예술인 37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헤이리는 스튜디오 40여 곳, 갤러리 10여 곳, 박물관, 서점, 카페등이 들어서면서 예술인들의 삶과 창작의 터전으로 모양새를 갖췄다. 아직도 곳곳이 공사중이지만, 즐거운 문화체험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공간.

페스티벌의 주제는‘장소/공간’.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인 김홍희씨가 마련한 기획전이 공사진스튜디오 등 갤러리 15곳과 헤이리 주진입로 등에서 펼쳐진다.강홍구 안규철 조덕현 등 23팀이 참여한다. 거주작가 강복영(서예), 김기호(조각), 박유나(도예), 안상규(회화), 이재영(도예), 이은미(도예), 한상구(회화), 홍순정(동예), 황경희(포슬레인페인팅)씨는 스튜디오를 개방한다.

4일 개관한 북하우스에서는 서양화가 이종구의 개인전‘땅의 정신, 땅의 얼굴’과 함께 한길사 김언호, 열화당 이기웅 대표가 20년 가까이 수집한 희귀본 등 책 100여권을 전시하는‘두 출판인의 책 탐험전’이 열린다. 정명화 정명훈 이성주가 함께하는‘가을을 여는 클래식’콘서트(24일 오후 7시) 등 클래식 공연과 독립예술단체들의 무용, 연극,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26일까지. 홈페이지 www.heyri.net/festival (031)946-8551(~3)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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