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을 지낸 서울 보광사 조실 남산 정일(正一) 스님이 7일 오전 5시 44분 조계종 제5교구본사인 속리산 법주사 궁현당에서 입적했다. 세수 73세. 법랍 47세. 주요 사찰 선원장을 두루 역임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행승으로 꼽히는 정일 스님은 “이제 갈 곳 없는 곳을 가야만 한다. 창문을 열고 자세히 살펴보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법주사에서 열린다. (043)543-3615.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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