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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휘 신한금융지주 사장, "조흥-신한카드 통합 分社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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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휘 신한금융지주 사장, "조흥-신한카드 통합 分社 추진"

입력
2004.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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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휘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6일 신한지주 창립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흥은행의 카드사업 부문과 신한카드를 통합해 분사하는 작업을 내년중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사장은 “조흥은행 카드부문과 신한카드의 건전자산을 더하면 4조 5,000원 정도 되고 회원수도 500만명을 넘게 된다”며 “또한, 통합 카드사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면 은행 수준의 저비용 자금 조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카드업계가 안정화하면 전업계 카드사와의 경쟁을 위해서라도 분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차판매 등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생명보험을 적당한 시기에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조흥, 신한은행의 시스템 등 통합작업과 함께 내실 강화 및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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