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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빠 엄마랑 밤따러 갈래"/道內 60개 농장서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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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빠 엄마랑 밤따러 갈래"/道內 60개 농장서 체험행사

입력
200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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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세요.”가을을 맞아 경기도내 60개 농장에서 고구마와 밤 사과 포도 배 등을 수확해 볼 수 있는 가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10월까지 계속되는 이 체험행사에서 고구마 캐기는 ㎏당 3,000원, 또는 평당 5,000∼8,000원에 참여가 가능하며 밤따기는 ㎏당 3,000∼4,000원이다.

포도는 1㎏에 3,000원이며 사과, 배의 경우 나무 1그루에 달린 전체 과일을 통째로 사거나 낱개 또는 ㎏단위로도 수확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부모는 향수를 되새기고 자녀들은 농촌생활과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간 정도 키우고 추석 제수용품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홈페이지 경기넷(www.kyeonggi.go.kr)을 참조하거나 경기도 농업정책과(031-249-26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기자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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