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어마을’ 조성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설 영어체험장인 ‘영어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인천시 교육청과 조성 시기및 예산 규모 등을 협의하고 있다.
영어마을 조성방안으로 ▲교육청 산하 영종도 교육연수원 활용 ▲공공시설리모델링해 사용 ▲시 출연 재단법인의 위탁운영 ▲민자유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시는 관련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영어마을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교육청과 공동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영종도 연수원에서 학기중에 87개 고교 1학년 1,600여명, 방학중엔 20일간 중학교 1학년 80명씩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 겨울방학때도 계속운영키로 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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