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사진) 회장이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프로골퍼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서는 고(故) 허정구 초대회장(1968∼1971) 이후 처음. 박 회장은 사임한 문홍식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07년 12월까지 KPGA를 이끈다. 박 회장은 내년부터 시작될‘SBS코리안투어’와 관련, “PGA투어, 유러피언투어, 재팬골프투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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